시마스, 세진, GSC 사이드 스텝을 두고 고민하다가 GSC 사이드 스텝으로 결정, 장착을 하였습니다.

X5 스타일의 사이드 스텝이 외관 드레스업 효과로는 제일 좋아 보였는 데, 주차장 들어갈 때 너무 튀어 나오면 못 들어갈 것 같아 시마스와 GSC를 두고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마스는 단차가 있다는 말들이 있어서 주저주저 하다가 결국 GSC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집에 가서 조심조심 또 "도전~!"을 외치며 공간활용 주차를 해 봐야겠습니다. ㅡ.ㅡ;;)

배송박스입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택배기사분 표정이 안 좋더군요. ^^;;

박스 상태를 보시면 중간에 구멍이 뽕~ 뚫려 있습니다.

뜯어봤더니 다행히 제품에 상처입을 위치가 아니었습니다. 휴~

빨간 화살표 부분이 차체 홀로 들어가는 브라켓 고리입니다. 운전석쪽이 안 들어가서 결국 줄로 살짝 갈고, 녹 방지를 위해 구리스를 발랐습니다...

기존 순정 뜯어내는 것은 동봉된 설명서를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앞, 뒤 바퀴쪽 피스 나사 풀고 우왁스럽게 잡아 뜯으면 빨간 플라스틱 브라켓들이 부러져 흩날리면서 탈거가 됩니다. ^^

그 후, 붙어 있는 반대편 빨간 플라스틱 브라켓을 빼야 하는 데요.

그냥 뺀치등으로, 아니면 손으로 잡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90도 돌리면 톡 빠집니다. 단, 맨 앞과 뒤는 돌려빼는 방식이 아닙니다. 어떻게든 잡아 뺍니다...ㅋㅋ

그 후 거대한 (? 워낙 튀어나오다 보니...ㅋㅋ) 브라켓 전방과 후방을 사진처럼 장착을 합니다. 앞,뒤 도어 발 밟히는 곳에 스텝을 밟아도 튼튼하겠더라구요.

견고하게 위쪽 고리를 차체에 탁탁 쳐 가면서 장착을 하고 T볼트를 미리 넣은 곳에 너트를 와셔와 함께 타이트하게 체결합니다. 동봉된 스폰지를 사진처럼 부착을 하구요. Front 쪽은 좀더 바깥쪽으로 붙여야 겠더라구요. 장착 후 보니 플라스틱이 아래로 좀 벌어집니다.

그리고, Rear 쪽 빨간 화살표가 있는 데요. 뒤 맨 끝부분입니다. 앞쪽 맨 끝부분도 마찬가지로 부러진 플라스틱 브라켓을 빼지 않고 그냥 뒀습니다. 이쪽은 사이드 스텝 체결되지 않습니다. 구멍을 막는 개념으로 그냥 두던가 접착을 하는 게 낫겠네요.

사이드스텝을 붙이고 브라켓이 들어가도록 탁탁 쳐가면서 체결합니다. 밑 3부분은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면 딸깍하고 체결됩니다.

그후, 마지막 남은 앞,뒤 휀더쪽 피스나사 체결을 합니다. (위사진 우측) 원래 체결하는 밑 부분은 체결 공간이 없네요. 그래서 순정에서 빼낸 나사들이 남습니다...

가장 고민한 부위인 차체 구멍 뚫어야 하는 피스나사 좌우 4개씩 8개 장착입니다. (위사진  좌측)

차체에 구멍이 나니 아무래도 나중에 녹이 슬것입니다. 설명서에는 페인트를 발라서 체결을 하라고 되어 있는데요.

선박에서도 이런 경우 구리스를 잔뜩 발라 체결을 하면 녹방지가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구리스를 바르고 체결을 하였습니다.

철판이 두겹이라 홀가공하고 전동 쓰지말고 드라이버로 살살 조이는 게 안전하겠습니다. ^.^

완성 후입니다.

저 노란 스티커에는 타이어 광택제 등을 바르면 부식이 된다고 써 있습니다.

알미늄에 아노다이징 처리가 안 되어 있는 건지...

암튼, 세차할 때 옆구리 플라스틱 광택제 바를 면적이 줄었네요~ ^^

전방 머드가드, 후방 뭐라고 하죠? 앞에 달린 타이어 공기흐름 좋게 하는 네모난 플라스틱이요...

고거 2개씩 총 4개는 떼어냈습니다.

일부러 재단해서 장착하신 분들도 봤는 데요. 그냥 이 상태에서도 옆구리로 튀는 오염이 충분히 덜 튀게 넓네요~

필요는 없겠지만 혹시나 나중에 저도 장착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남겨놨습니다. ^^

이제 주차할 때 어떤지 하고, 아이들 탈 때 편한 지 봐야겠습니다. (스텝이 밑으로 더 내려가 있는 세진이 가장 아이들한테는 편할겁니다... 뽀대는 이게 더 나아 보이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