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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R]오일교환하면서 오일필터의 중요성~!
제목 [스포티지R]오일교환하면서 오일필터의 중요성~!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4-06-18 11:16:30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692
  • 평점 0점

우연히 접하게 된 KNC Energy 의 국산 브랜드 REX D3를 주입했습니다.


엔진오일의 불편한 진실이란 카페를 운영하시면서 조용히 판매를 하시네요~ ^^;;


카페 운영자분도 누누히 강조하시는게 메이커에서 모든 성분을 완전히 공개하지 않는 이상 MSDS (Material Safety Data Sheet, 물질안전보건자료)로만 성분을 "유추"할 수 밖에 없다인데요.


이전에 제가 댓글로 언급을 한 기억이 나는데, 이 MSDS자료는 사고시 신속히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게 위험물질에 대해 자료를 공개하고 그 물질을 취급하는 곳, 가장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반드시 하드카피 서류로 보관을 하게 되어 있는것입니다.


즉, 위험물질만 의무적으로 메이커에서 성분표시를 하게 되어 있는 것이지, 모든 성분을 공개하는 자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MSDS에서 모든 자료를 공개했다면 이미 코카콜라나 마트 콜라나 맛이 다 똑같아 졌겠지요~ ^^;;


저도 이 카페에 들어가서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는 거의 이 MSDS자료가 전부인양 맹신하는 분위기라 좀 답답합니다.

대세라면 그냥 앞뒤 안 따져보고 밀어부치는 경향... 에고...



각설하고... ^^

 

 

 

 

 

 

 

 

궁금하면 넣어봐야 하는법~! 요즘 가혹주행도 안하니 여름이라도 그냥 30 넣자~하고 있었거든요...ㅋㅋ


상당히 가격 경쟁력이 있는 100% 합성유입니다.

가솔린용, 디젤용 모두 점도는 5W30만 있습니다.


가장 최신의 규격을 모두 만족하는 오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엔진오일의 불편한 진실" 카페나 www.kncenergy.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3일정도 운행을 했구요.

상당히 부드러운 아이들링 엔진음이 좋군요. 올올올올~하는 소리 ===> 요건 밑에 필터언급 글과 관련있음.

점도는 전통적인 방법인 손에 묻혀서 비벼봤습니다.

30점도에서도 무른쪽의 오일이네요.

제 생각엔 일반 주행의 드라이버에 최적화시킨 블렌딩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도유지에 대해서는 좀더 타보면서 댓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오일필터에 대한 고찰 들어갑니다~!!!



시간도 안나서 이 오일 받아서 근처 일반정비 카센터를 수배하여 오일교환을 했습니다.

사장님은 약 8년정도 그자리에서 영업을 해 오신 분이었구요.


기존 오일 드레인을 하고, 필터를 빼기 위해 필터캡을 빼면서 한마디 하시네요.

 



"필터 혹시 보쉬꺼에요? 오일이 별로 안 빠지네요~"


"??? 왜요??? 그냥 순정인데요???"


"보쉬필터가 간혹 막히는 경우가 있어서 오일이 덜 빠질때가 있어서요."



 

음, 그런 경우도 있나보군 하고 오일 교환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무슨 변화가 있나~ 하고 엔진음을 관찰하였습니다.


전 이차가 저의 첫 디젤차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디젤차들을 몰아봤지만 계속 몰고 다니는 건 처음이죠.


요즘 슬슬 올라오는 진동과 소음이, 그정도는 몰아봤던 디젤차들에서도 느꼈기 때문에 디젤은 그런가 보다~하고 잊고 타려고 하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런데, 귀에, 느낌에 거슬리던 증상들이 사라졌습니다.

 

  1. 아이들링시 들리는 타이밍 체인 "그그극" 대는 소리 : 댐퍼풀리가 원인인 줄 알고 사업소가서 교체하고 나오면서 스멀스멀 다시 기어올라오더군요. 악셀 밟으면 안나구요.
  2. 시동 끌때 푸덜덜 진동 : 사실 이거는 가솔린도 마찬가지지만 요즘 느꼈던게 좀 심하네~ 디젤이라 그런가~ 했었습니다.
  3. 부스트 차기 시작할때의 삐~ 소리 : 임펠라 쪽도 아니고, 따로 장착한 오일세퍼이터 교환한 후 사라졌다가 다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4. 스포츠모드로 패들 쉬프트 다운시 악셀링으로 RPM을 조절하면서 악셀을 떼면 다시 RPM이 올라가는 증상


희한하군. 오일이 너무 좋아서 그런가?
오일보다는 혹시 필터쪽이 막혀서?가 의심이 되는 증상들이네요.

1번이나 2번은 특히요. 
그렇다면 오일필터를 거치지 않고 바이패스 되는 RPM구간이 어느정도일까~ 하고 생각해 보니 1,2,3,4번 모두 오일이 필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엔진 각 부위로 올라가는, 바이패스 되는 시점 전까지의 필터 구간에서 필터가 제대로 오일을 흘리게 하지 않았을 때의 증상들로 결론이 납니다.

그렇다면 순정 필터였는데 왜 막혀서 흐름이 나빠졌을까?
엔진 코팅제밖에는... ㅡ.,ㅡ;;

제차와 똑같이 주입했던 다른 차량들 확인해 본 결과 다들 이상 증세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생각난 게 이전 오일교환때 이벤트라고 주입한 듣보잡 엔진오일 코팅제~!!!!!
괜찮다고 말하는 순간 어느새 주입이 되고 있었던 그... ㅡ.,ㅡ;;
이름도 모르고 들어간 그 코팅제의 성분이 아마도 필터에서 고착이 되면서 흐름을 막아버린 역할을 했나봅니다.


여기까지도 가정 및 추측입니다.
오일교환시까지 약 7천키로 정도 탔구요.

더 타봐야 알겠지만 5천정도 타고 나서 위와 같은 증상이 또 나타난다면 그건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알려진 "오일은 더타도 되지만, 필터는 5천에 갈아야 한다" 가 맞을 겁니다.

그렇다면 필터의 내구성이 문제였을 테고, 그 이후로도 이 증상이 안 나타난다면 코팅제 성분이 문제이겠지요.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들 저렴하게 필터만 한번 갈아보시고 개선이 되었다면 댓글 부탁합니다~! ^^

암튼, 거슬리는 잡소리 다 없어지고 차가 다시 조용해져서 기분은 좋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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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ef 2014-06-21 10:16:34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오늘 아침 중부를 타봤습니다.
    갈때는 차 있어서 2천이하 RPM, 엔진정숙성 상당히 좋습니다.
    올때 뚫려있으면 쉬프트다운 3천이상 RPM, 점도때문에 펀치력은 떨어집니다.
    일반적인 주행과 고속도로에서 쭈욱~ 밟는
  • elef 2014-06-21 10:17:0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차량에는 권장할만합니다.
    참고하세요~!
    점도유지는 나~~~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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