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board


현재 위치

  1. 게시판
  2. DIY 제작요청

DIY 제작요청

DIY뽐내기, 제작요청을 하실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스포티지R] 촉매 장착 후 배기 변경
제목 [스포티지R] 촉매 장착 후 배기 변경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3-12-27 14:21:20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950
  • 평점 0점

장거리 뛰고 난 후 DPF가 계속 작동을 하네요.

평소엔 약 400키로 정도 달린 후 10분정도 작동하고 나면 다시 400키로 달리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20분 작동 하고, 바로 몇분 안되어 또 작동을 반복하는 겁니다.


DPF가 슬슬 맛이 가는 가 보다 싶었습니다.

짜세 예약하고 방문하여 스캐너부터 물려보았습니다.

누적 PM이 12g 뜹니다...... ㅡ.,ㅡ;; 3g 정도가 보통인데...

직관 파이프 배기가 배압없이 빠지니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는군요...

그러나 직관 파이프로 정상적으로 탄게 2년이나 되었는데...


그래서 이 참에 촉매로 변경했습니다.

짜세야 워낙에 매연 안나오는 맵핑업체로 유명하니...ㅋㅋ


맵핑 특성을 물어보려고 하니, 일단 타봐야 안다고 하시네요...

기본적인 특성 및 주의사항은 반드시 알려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몰아보면 파악은 되지만 무턱대고 따라하는 분들에겐 치명적일 수도 있잖아요~!!! ㅡ.,ㅡ;;

 

 

 

 

 

 

떼어낸 DPF입니다.

압력차이를 측정하기 위한 파이프와 호스가 상,하 두군데 위치해 있습니다.

외관상 촉매와의 차이는 거의 그 2개 호스 뿐입니다.

 

 

 

 

 

 

장착된 촉매입니다.

예전 맵핑하러 갔을 때 구할 수 없었던 ... 파이핑은 말리시고... 그래서 2번 작업하게 되었네요... ㅋㅋ


촉매, 맵핑 후 달려 보았습니다.

초반은 더 빼서 그런지 낮아진 토크에 아이들 RPM 낮아졌고, 변속시 더 부드러워졌고, 후반은 배기저항 감소에 따라 더 넣고... 음냐... ㅡ.,ㅡ;;소음이 엄청 심합니다. 직관 파이프 머플러가 한 몫 단단히 합니다. 촉매 소음도 상당하구요.

아이들링 시에 머플러 팁에서의 부밍음도 대단하네요~!

하지만 나가는 건 정말 시원시원하게 나가줍니다. 연비도 고속주행을 해도 잘나오네요~!

소음도 ECU 학습되면서 어느정도 줄어들 걸 예상하고 3일을 쭈욱~ 주행해 보았습니다.

어느정도 내려가긴 하나 시끄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ㅡ.,ㅡ;;

 

 

 

 

 

 

이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보관해오던 순정 머플러를 다시 장착했습니다.

지금까지 잘~ 빼주었던 직관은 빠이빠이~

 

 

 

 

 

 

 

오랜만에 다시 올린 순정 머플러입니다.

철판이라 용접부위들 부식이 좀 있네요... 

경량화를 추구하던 입장에서 다시 무거운놈 올리는 게 마음이 아팠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 아닌데... 그건 튜닝내역 및 데이터 기록이 없는, 욕심만 많은 튜너가 꼬인걸 풀지 못해 선택한 마지막 길인것을...ㅠㅠ;;


소음은 확 잡아줍니다.

DPF 전용(?) 머플러인지라, 촉매 특유의 소음만 들릴뿐 뒤쪽은 바로 조용해졌습니다. 촉매 소음도 상당히 줄었구요.

5일 동안 몰아본 결과, 초반 낮은 RPM 대에서의 토크는 살아났지만 역시 고 RPM에서의 가벼움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저하고는 역시 맞지 않네요... 쩝


그냥 이 상태에서 간단히 배압을 줄일 방법이 없나 궁리를 하다가, 똑같은 머플러를 사용하는 투싼ix , 스포티지R 에서 많이들 하는 순정 듀얼, 즉 왼편을 뚫어서 팁을 하나 더 내는 방식을 해보려고 머플러 내부구조를 알아봤습니다.


순정 머플러는 빗살무늬가 아닌 예전차량들 처럼 타공 격벽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뒤에서 보면 우측 중간 파이프에서 배기가 머플러로 들어와서는 타공 격벽 좌측으로 갔다가 파이프를 통해 다시 우측 엔드 팁까지 가는 구조입니다. (사진은 구했지만 허락을 못 구해서리... ㅡ.,ㅡ;;)


듀얼하신 분에게 질문도 드렸는데, 배압은 좀 (많이는 구조상 아닐테고) 빠지겠지만 소음은 순정 격벽가지고는 잡기가 힘들겠더군요.


그렇다면, 배기를 다시 짜야 하는 데 이 차량은 일반적인 튜닝 레조네이터 길이가 있어 일자로 쭉 뽑기는 공간이 짧습니다. 모양이 이쁘게 나올리가 없지요.


다행인 건 투싼ix, 스포티지R 두차량 모두 머플러 팁 구조가 후방 범퍼에 일부러 모양을 내어 튀어나와 보이는 구조가 아니라서, 머플러 엔드 팁을 일부러 보이게 하지 않을 거면 팁의 위치 선정이 굉장히 자유롭다는 겁니다~!!!


 

 

 

 

 

 

사진처럼 간단히 구조를 그려봤습니다.

레조네이터를 일직선이 아닌 직각, 가로로 빼게 된다면 모양도 괜찮게 나오겠지만, 머플러 엔드팁은 순정처럼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소형 레조네이터를 장착한다면 저 구조가 되겠지요?


이렇게 커스텀으로 짜려면 역시 10년 넘게 저의 배기를 잘~ 짜 주신 오로라 하이테크를 가야겠네요.

일률적인 빌트인 튜닝 배기가 아닌 저만의 배기를 위해서~ ^^


오로라 하이테크 홈 :  http://blog.naver.com/speedon4u?Redirect=Log&logNo=20201389184

예전 스피드온 브랜드를 사용하셨는데 와프 (WABBP)로 변경되었습니다. 


순정 머플러에 구멍내어 듀얼로 만드는 작업과 새로 다시 짜는 것 두가지 작전 설명드리고 순정 머플러 내부구조 및 위 구조 메일로 첨부해 보내드리고 방문했습니다.


같은 경기도 양주시이지만 경기도에 근접한 곳으로 이전을 하셔서 무척 가까워졌습니다.

예전처럼 하루 각오하고 가는 게 아니라 외곽 송추 IC 빠져서 고갯길 와인딩 2번하면 도착을 하는군요. ^^;; 굉장히 좋은 코스인데 차도 있고, 눈도 와서 조심조심 갔습니다.


가면서 아예 새로 짜기로 결정~!

도착해서 구조 설명드리고 레조네이터 및 파이프 구경(60파이) 결정하고 작업, 작업은 2시간 정도밖에 안걸리네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순정에 비해서 상당히 앙증(?)맞습니다. 귀엽기까지... ㅋㅋ

처음부터 끝까지의 제작과정은 사진이 많아 따로 올리겠습니다.

제작과정 링크 : http://blog.naver.com/elan655/40203427800


중간파이프가 완전히 우측으로 치우쳐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단순하게 그렸던 구조로 꺾을 수는 없었지만 맞는 벤딩 파이프 (베라용)가 있어 최대한 짧게 구조를 가져가게끔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래야 무게도 최소로 줄일 수 있고 목표로 했던 충실한 성능 구현에 부합되기 때문이죠.

 

 

 

 

 

 

외관상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소음은 순정 머플러같습니다. 사실 디젤이라 배기음은 거의 포기했지만 후방 공명음은 신경써서 들으면 부드러운 중저음이 납니다. 쏠때는 크진 않지만 괜찮은 소리가 나네요. 좀 더 욕심을 내어서 레조네이터를 작은걸 쓰던가, 흡음재를 좀 덜 낼걸 그랬습니다. 언제나 하고 나서 이느므 새가슴을 원망하는군요...ㅋㅋ


구상했던대로 잘 나와주어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구변할 수 있겠네요~ ^^;;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