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작업한 언더커버 에어가이드 작업을 하고 주말에 호명산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지인들과 와인딩을 즐겼습니다.

지난주 작업한 DIY 확인도 할겸 해서요.

언더커버 엔진오일쿨러 에어가이드작업

그릴상부 탑커버 에어홀 작업

엔진커버 에어홀작업

엔진커버 트리밍작업

이번 드라이빙은 비교적 젊은(? ^^) 층의 드라이버들을 섭외해서 산 정상 끝까지 업힐, 산너머 다운 힐, 지인 집까지 고속주행등 여러가지 가혹 주행으로 작업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엔진룸 내부의 쿨링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아래 언더커버 에어가이드 작업을 해서 엔진오일쿨러로 직접 바람이 들어가게 만든것도 어느정도 효과는 있었습니다.

그래도 공랭식 엔진오일 쿨러를 장착하여 직접 엔진오일 쿨링을 하는 거와는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에어가이드 작업은 오일쿨러를 흐르는 냉각수를 식혀주는 간접 쿨링이니까요.

정상근처에서부터는 역시 엔진이 힘들어 하더군요... 그래도 조금 나아진 것은 확실합니다.

(미션은 미션오일쿨러 장착 후 끝까지 척~척~ 잘들어가 줍니다~ ^^)

그리고, 정상 팔각정에 차 세우고 엔진룸 전체적인 온도 확인하니 예전하고 비교가 안될정도입니다. 뜨겁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쿨링팬도 오래 돌지도 않습니다. ㅋㅋ

그러나, 구동 퍼포먼스에서는 엔진오일 온도를 직접 식혀주지 못하니... ㅡ.,ㅡ;;

엔진오일쿨러 아답터 제대로만 나와준다면 그걸로 엔진내구성 작업은 끝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적인 결론은, 하면 좋지만 엔진룸 내부 (엔진외부) 로 공기를 더 흐르게 유도하는 쿨링과 엔진내부에 흐르는 열(즉, 냉각수, 오일류)을 제어하는 쿨링작업은 "별개다"입니다. 엔진룸 내부로 공기가 흘러 엔진룸 공기가 시원해져 공조기로 시원한 바람이 잘 들어온다 해도 엔진자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직접 시켜주지 못하는 한 엔진 고유의 성능유지 및 내구성 향상에 확실한 기여를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래사진은 큰 돌 들어가지 않도록 에어가이드 홀에 그릴망을 부착한 사진입니다.

스테인레스 피스로 부착하여 녹슬지 않게요. (사실 검정이 없어서...)

피스에 검정 스프레이 뿌릴까 하다가 이렇게 장착해 놓으니 더 멋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