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R 엔진 흡기에 슬러지가 엄청 낀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GR에서 나오는 카본과 PCV밸브에서 나오는 오일이 합쳐져 찐득찐득하게 달라붙어 막혀버리는 현상입니다.

EGR쪽은 가능하다면 열고 닫히는 제어를 넘어 카본을 걸러주는 촉매라도 달면 최고겠지만 현실은 아무도 그렇게 촉매를 작게 혹은 용도에 맞게 만들지도, 성공하지도 못했습니다.

EGR은 이번에 제어가 되었습니다. DPF 작동하는 주기가 길어진 것을 보면 알수가 있지요. 뭐 다른 요인들도 있지만요~ ^^

그럼, 카본은 EGR제어로 덜 나오게 했다면 오일은 오일캐치탱크로 걸러줘야겠죠!!!

예전 엘란에도 장착을 해서 첫 운행시 엔진 소리가 부드러워지는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ㅋㅋ

스포티지R은 그동안 혹시나 엔진쪽에 캐치탱크처럼 보이는 형상이 오일캐치탱크인 줄 알고 있다가 정비메뉴얼을 보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ㅡ.,ㅡ;; 막상 오일캐치 탱크를 장착하려니 마땅한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검색하다가 발견한 베라크루즈 히터조인트 호스입니다.

쏘렌토 순정흡기 고무관을 이 호스로 안듯이 장착을 하신 분이 계시네요~ (아이디어 감사요~ ^^)

호스가 이렇게 꺾여있다면 굵은 호스라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을것이므로 우선 구입을 해서 PCV밸브와 최대한 가까운 곳에 장착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일캐치탱크도 베라크루즈용 오일 세퍼레이터를 구입했습니다. (사진 좌측박스) 가격도 저렴하고, 작아서 어떻게든 쑤셔 넣을 수 있겠더군요.

혹시나 생각해 두었던 흡기 고무관 밑에 공간이 안나온다면 일반적으로 장착을 하는 엔진룸 좌측에 장착을 하려고 구경이 맞는 오일호스도 사 두었습니다. (이게 더 비싸네요.. ㅡ.,ㅡ;;)

좌측 장착시에 호스는 PCV밸브보다 높은 곳으로 연결이 되어집니다. 터빈이 있어 되도록 멀리 떨어지게 하기 위함이겠지요. 그렇다면 흐르던 오일이 다시 역류할수 있습니다... 고열의 터빈위라 흐르다가 냉간시 고착이 되는 현상은 없겠지만요...

시작도 안했는 데,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네요. 요 순정부품으로만 장착이 되어야 이상적인데요... 

장착은 요기 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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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후 냉각수용 연장호스 오일 오염도 확인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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