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온이 15도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년보다도 좀 일찍 시공을 하는건데요.
워낙에 주행거리가 짧으니 웜업이라도 빨리 되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ㅠ
우선 오일필터쪽 홀을 막는 고무판을 꺼냈습니다.
경화되지 않고 몇년을 잘 버텨줍니다.
양면 테이프 붙이고 막았습니다.
올 겨울도 잘 버텨주거라~! ㅋㅋ
번호판 위아래 가림막 시공입니다.

매년 하는거지만 다른게 보이는군요... ㅋㅋ
윗판에 알루미늄 테잎이 붙어 있네요?
양면테입을 꺼내려고 보니 알루미늄 테입이 보이는 겁니다.
본 김에 요즘 핫한 알루미늄 테입시공을 하려고 안쪽으로 붙이다 보니 면적이 넓어서 그냥 전면까지 둘러 버렸습니다. ㅋㅋ
재단해서 모서리가 많으면 좋겠지만 귀찮기도 하고, 쭈글쭈글하게 붙이는것도 한 방법이 될수 있으므로 외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하려면 안쪽에 쭈글쭈글하게 붙이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아래쪽 더 긴 판은 안쪽에 안보이게 다 붙네요.
그리고, 핸들 밑에 한줄 붙이고 좀 잘라야 할 부분이 있어 자른 테입 조금 남은건 내부 퓨즈박스 커버 안쪽에 붙였습니다.
주행을 해 보니...
운전 시 핸들과 브레이크가 묵직해 진건 확실합니다~!
브레이크는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정지가 가능해졌구요.
신기하네요~!!!
아직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분야 중에 하나가 정전기쪽인데요.
그동안 인류는 측정가능한 전기쪽만 발전을 시켜 왔다는 걸 새삼... ㅋㅋ
에디슨이 테슬라 박사 연구소를 방화 (물론 물증은 없었습니다. 다들 그랬을거라 심증만 있었죠.)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우리는 이런 테입 시공은 당연한 거라 여겼을테고 무전 전기 전송 시대에 살고 있었을 지도 모르죠.
기왕 해 본거 테입 가지고 생각나는 곳 조금씩 붙여가면서 변화를 살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