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 소리 원인 잡느라 흡기쪽을 아예 싹 개비할 계획을 세우면서 인터쿨러도 용량이 좀 더 큰 T-GDI 용으로 구매를 해 놨었습니다.

 

 

 

 

 

 

 

280마력 대응이라는 데요.

디젤 순정 인터쿨러보다 핀이 좀더 늘었지만 디젤에도 큰 수정없이 들어갑니다.

몸이 좀더 나으면 장착을 하려고 했는데, 작업장이 빈다는 민식이의 꼬임에 넘어가 버렸습니다~ ^^

준비해 놓고 하지 못하고 있으니 안달도 났구요... 

뜯는김에 갤로퍼 엔진오일쿨러 위치를 보려고 했기에 그것도 궁금해서리 못 참고... ㅡ.,ㅡ;;

탈부착 하면서 온몸에서 쥐가 나더군요... 

감기 정말 독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쿨럭~

 

 

 

 

 

 

 

우선 위에 있는 흡기 호스를 떼어내면서 오일 오염도를 살펴봤습니다.

그동안 이쪽은 뜯어보지 않아서 확인을 못했는데요.

화살표 보면 오일이 좀 고여 있습니다.

베라크루즈 순정 오일 세퍼레이터의 필터링이 사제보다는 못해서일 수도 있겠지만 터빈 저널베어링에서의 오일도 무시 못합니다.

인터쿨러에서 흡기로 나오는 쪽도 이정도 오염이면 인터쿨러 한번은 교환해 주는 것도 정비측면에선 바람직~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 ^^

 

 

 

 

 

 

 

모하비 레조네이터가 장착이 된 쪽의 호스입니다.

터빈과 제일 가까운 쪽이니 아무래도 오염도가 제일....

레조네이터 공명역할을 하는 홈 안에 오일이 고여 있을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람이 그곳에서 와류가 일어나면서 오일이 고이려고 하면 바람이 밀어내 버렸을겁니다.

T-GDI 인터쿨러 인렛쪽의 파이프가 디젤보다 길이가 훨씬 깁니다.

레조네이터 조합 호스 장착이 될까 싶었는데, 나중에 대어보니 안되는군요.

레조네이터 이젠 빠이~ 짜이찌엔~ ㅠㅠ

 

 

 

 

 

 

 

레조네이터 장착된 호스 인터쿨러 쪽입니다.

플래쉬 터지면서 잘 안 보이긴 하지만 양호합니다.

 

 

 

 

 

 

 

범퍼 내리고 상단 하니콤 내장 범퍼 뜯고 본 소렌토 미션오일쿨러입니다.

상태는 아주~ 양호합니다. 지저분해서 그렇지... ㅋㅋ

전방에 설치해서 쿨링도 만족스럽습니다~

 

 

 

 

 

 

 

뜯어낸 디젤 순정 인터쿨러입니다.

얘도 상태 양호~

빨간 화살표 있는 곳의 플라스틱 도풍판역할을 해주는 에어가이드 폭만큼 T-GDI 인터쿨러가 넓습니다.

그리고 상단에 붙은 (파란색화살표) 에어가이드는 T-GDI 에는 2개의 체결 볼트 폭이 좁아서 조립이 안됩니다. 이거 없이 장착을 하는 거죠~ 인터쿨러 어쎄이로 구매했는 데 달랑 인터쿨러만 들어 있네요... 이상하다...

 

 

 

 

 

 

 

아래 T-GDI 인터쿨러와 비교샷인데 순정 인터쿨러가 뒤로 가있어서, 너무 커 보이는 군요... ㅡ.,ㅡ;;

두 인터쿨러 모두 왼쪽 두개의 니플이 디젤 차체 하단에 정확히 딱 꽂히는데요.

T-GDI 인터쿨러가 하단 폭(장착해서 보면 우측)이 더 넓은 것을 볼수 있습니다.

 

 

 

 

 

 

 

새로운 인터쿨러를 차체에 대어 보았습니다.

화살표 쪽의 간섭이 좀 보였습니다만, 이건 미션 오일쿨러 호스가 아래로 지나가는 것 때문에 생긴 간섭입니다.

순정은 플라스틱 에어가이드 하단 좀 자르면 호스가 들어갔는데, 얘는 택도 없네요~ 그만큼 공간이 꽉 찹니다.

할수 없이 차체 하단 부분 좀더 잘라내야겠습니다.

순정 상태였다면 필요 없는 작업입니다.

 

 

 

 

 

 

 

화살표 부분의 차대를 잘라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만 미션쿨러 호스가 그안으로 들어가고 인터쿨러가 안착이 됩니다.

검은색 차체라 플라스틱인 줄 알고 니퍼를 댔더니 왠걸~ 잘리다가 딱딱한 내용물에 안 잘리네요.. ㅡ,.ㅡ;;

혹시나 하고 자석을 갖다 대었더니, 척~ 하니 달라붙습니다. 윽 철판~ 인서트 사출이군요.

많이 좋아졌네요... 플라스틱만 쓸줄 알았더니~ ㅋㅋ

 

 

 

 

 

 

 

결국 전동등장, 잘라내고 구부리고 날카로운곳 다듬고, 철판 잘린 곳 구리스 떡칠에 호스 접촉부위는 고무판 덧대기 작업~

화살표 2개 높이만큼 잘라서 구부렸습니다.

 

 

 

 

 

 

 

호스 간섭은 제가 장착한거니 순정상태에서 장착시에는 간섭이 없는 것이고....

하단 하니콤 내장 범퍼에서 간섭이 있군요~

폭이 늘어난 만큼 간섭이 있네요~

거기다가 미션 쿨러 호스 들어갈 자리만큼 더 잘라내야 했구요.

호스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톱질을 했습니다.

나무용 톱으로도 서걱서걱 잘 잘리는 충격흡수용 플라스틱 재질이라 순식간에 잘리는 데 이번엔 호스 다칠까봐 조심조심하느라.. 게다가 톱질 자세도 잘 안나와 하는 도중에 온몸에서 쥐가... ㅠㅠ;;

 

 

 

 

 

 

 

이전 미션 오일 쿨러 호스 통로 만들때 보다 좀더 보완을 해서 이쁘게 들어가게 하고 인터쿨러 호스류들의 장착을 마무리 했습니다.

사진 이부분의 인터쿨러 파이프가 디젤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순정 호스를 짧게 재단을 하고 장착을 해야 합니다.

레조네이터를 그대로 장착하려고 했지만 모양새가 안 나와 결국 새 호스로 장착했습니다.

요 호스만 품번변경이 이뤄지질 않고 그대로입니다... 

품번변경된 호스들도 만져봤을 때 경화도는 이전것과 거기서 거기네요... ㅡ.,ㅡ;;

 

 

 

 

 

 

 

다 조립후에 범퍼 사이로 본 T-GDI 인터쿨러입니다.

하단에 보이는 미션 오일 쿨러 호스도 최대한 낮게 깔았구요.

디젤 순정 인터쿨러보다 장착위치가 범퍼쪽, 즉 앞으로 전진하게 되어 있습니다.

범퍼 그릴 사이로 나오는 바람이 와류가 되기 전에 직접 인터쿨러로 통과하기 위함인 것 같은데 이 부분 설계 마음에 드네요~

안에 플라스틱 하니콤 내장 범퍼 조일때 사살 조이세요~

푸를때도 힘없이 풀리는데요.

플라스틱이라 꽉조이면 깨집니다~~~~

 

 

 

 

 

 

 

사제처럼 눈에 띄지 않게 순정 자리 그대로 들어가 있는 T-GDI 인터쿨러~ ^^

저느므 온도센서 밑으로 구부려 풍향 방해하지 않게 하고 싶은데 뭔느므 브라켓 두께가 쓸데없이 두꺼워 구부리기 힘드네요... ㅡ.,ㅡ;;

 

 

 

 

 

 

 

그릴의 그릴 망 사이로 보이는 인터쿨러입니다.

맘 같아선 그릴망 없애고 시원~하게 바람을 맞게 하고 싶지만, 말그대로 돌직구 한번 맞고 나서 새가슴이라... ㅡ.,ㅡ;;

디젤의 흡기온은 가솔린처럼 무작정 낮게 할 수도 없기에 이 정도면 무난하리라 봅니다.

고속 항속 주행 등에서의 꾸준하게 밀어주는 게 기대가 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