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후 본넷 열고 라지에이터 뒤에 손대보니 아주 냉기가 싸악~ ㅡ.,ㅡ;;
한겨울 같은 상황에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예상은 했었지만 요 작업 효과가 추워지니 엄청나네요~!
그래서 언더커버 홀을 덮었습니다.
공냉 엔진오일 쿨러용 서모스탯이 달린 아답터만 나와주면 이런 고생은 안 할텐데요.. ㅡ.,ㅡ;;
지난 7월 한여름에 작업해 놓은 언더커버 홀 및 그릴 작업입니다.
큰 돌 들어가는 것은 그릴로 막았고, 먼지가 많이 들어갈까봐 오일필터/순정쿨러 쪽 유심히 봤지만 일반 차량들 수준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작업한 것이 그나마 없는 것 보다는 낫구요.
양면테잎 접착을 위해 그릴 치수보다 넉넉하게 나오도록 캐드로 본을 떠서 고무판 재단하고 3M 양면테잎 상부만 붙였습니다.
재단한 언더커버 하부 가이드 식으로 뺀 플라스틱이 고무판 하부와 밀착이 되므로 요기만 붙여도 되겠더군요.
붙이면 이렇게 됩니다.
양면테잎 위에만 붙여도 저렇게 늘어지지 않고 밀착이 되어 있습니다.
달리면 더 달라 붙겠죠? ^^
이로서 순정 오일 쿨러쪽 월동준비 끝~
장착한 공랭 미션쿨러까지 열 올라옵니다.
작은 구멍에 비해선 엄청난(?) 효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