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윤한근님 사진 보고 바로 시도해 봤습니다.

떼어놓고 안 쓰느니 활용해서 조금이라도 옆구리 구정물 안 튀게 하려면 전방 머드가드는 다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후방 타이어 에어가드야 타이어 공기저항 줄이는 용도이니 있는 게 좋겠지요.
(GSC 사이드 스텝이 후방으로 가면서 조금이나마 이 역할을 해주게 디자인이 되어 있긴 합니다.)

후방 에어가드는 그냥 구멍 뚫고 피스 박으면 됩니다. (GSC사이드스텝 플라스틱에 장착이므로 피스 후크가 있으면 안쪽에 덧대고 피스 조이면 더 튼튼하겠네요.)

전방 머드가드가 가공 필요합니다. 사진처럼 커터로 자르고 덧대어 보니 밑에 피스박는 곳이 튀어나와 있어 그 부분도 잘라내었습니다.
그러면 약간 뜨는 곳이 GSC닿는곳과 옆구리입니다.
히팅건으로 구워서 최대한 밀착시켰습니다. (요거 아주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도 너무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눌러 좀 흉하게 플라스틱 변했습니다.. ㅡ.,ㅡ;;)

전방도 GSC플라스틱 하단 피스 장착이므로 철판 뚫을 일은 없습니다.

커팅한 곳도 굴곡이 약간 안 맞아 떠 보이는 데요. 여기도 히팅건으로 모양 잡고 피스박았습니다. GSC 사이드 스텝 달고 남는 순정 피스는 거의 다 다시 쓰게 되는군요. ^^

타이어쪽에서 보면 커팅한 곳 때문에 좀 복잡해 보이긴 합니다만 거기까지 자세히 볼 사람은 없을 테고 이정도면 괜찮네요. ^^